‘한국 경제 기사 질의응답’ 생성 AI 주제 학부·대학원생 200여명 참가… LLM 모델 개발 열정 ▲ 2024 인하대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본교는 최근 ‘2024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융합혁신대학원과 BK 산업융합형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포티투마루가 후원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한국 경제 기사 분석·질의응답’을 주제로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자연어 처리 대회 방식으로 열렸다.
200여명이 넘는 본교 학부생·대학원생이 132개팀을 이뤄 참가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경제 기사에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원생 부문과 학부생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제출한 알고리즘은 실제 정답과 AI 모델이 찾은 답변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측정해 평가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학원생 부문에선 전기컴퓨터공학과 이수정(석사과정), 이상원(박사과정), 허성수(석사과정), 이하영(석사과정)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학부생 부문에선 정보통신공학과 이지훈, 김의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은 대학원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인공지능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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